울릉도는 해산물 천국이죠

오징어부터 홍합, 전복 등 다양하고 싱싱한 해산물이 많은데

그 중 따개비는 절지동물의 일종이에요

주로 밀물때마다 물에 잠기는 갯바위나 암초에 붙어사는데

직경 1.5~2센티 쯤 되고 껍데기가 삿갓처럼 뾰족한 원추형이에요

그래서 삿갓조개라고도 불립니다.

울릉도의 따개비는 육지 것에 비해 훨씬 크고 육질도 쫄깃해요

쫄깃하고 고소하며 파르스름한 빛이 도는 따개비 밥을

한입 먹으면 향긋한 바다 냄새가 느껴지는데

따개비 칼국수의 국물도 고소하고 시원하기 그지없어요

속이 확 풀리면서 마음까지 편안해진답니다.

따개비는 대부분 사람들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먹는지 잘 모르는데

울릉도에서 싱싱한 따개비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즐겨보시기 바래요^^

울릉도에 오면 따개비요리는 꼭 한번쯤 먹어보면 좋답니다.